티스토리 뷰

사진

DIY 포토북 재료: 동대문 vs 남대문 비교

똘망이 (Zoe Lee) 2025. 6. 5. 15:30
반응형

포토북을 직접 만들고자 할 때,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재료 선택’입니다. 표지, 내지, 접착제, 꾸밈 아이템 등 다양한 재료가 필요한데요. 서울에서 DIY 포토북 재료를 오프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대표적인 두 곳이 바로 동대문과 남대문입니다. 두 곳 모두 문구·디자인 재료의 메카로 알려져 있지만, 구성과 가격, 품질에는 분명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동대문과 남대문 시장에서 포토북 재료를 구매할 때 어떤 특징이 있는지, 가격은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구체적으로 비교해드립니다.

 

동대문: 선택지 다양, 디자이너 취향 반영

동대문은 특히 디자인 문구, 패브릭, 꾸밈 아이템에 강점을 가진 곳입니다. 동대문 종합시장과 방산시장 주변에 위치한 디자인 상가에서는 포토북에 활용할 수 있는 각종 패턴 종이, 패브릭 표지, 감성 스티커, 코너 라벨, 펀칭 도구 등을 다양하게 판매합니다.

가격 예시 (소매 기준):
- 하드커버용 패브릭 천: 1마당 4,000원~6,000원
- 코너스티커 1세트(20매): 1,500원~2,500원
- 꾸밈용 스티커 세트: 1,000원~2,000원
- 접착식 내지 종이 (A4 10매): 3,000원 내외

장점은 감성 디자인 요소가 매우 풍부하고, 소량 구매도 환영한다는 점입니다. 일부 상가는 디자이너 대상 납품 위주로 운영되기도 해, 희귀한 수입지나 특이한 텍스처의 재료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남대문: 가격 중심, 기본 구성에 최적화

남대문은 문구 도매 상가가 밀집된 지역으로, 기본적인 포토북 재료를 저렴하게 대량 구매하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남대문 중앙상가’ 주변 문구 거리에서는 내지 종이, 클리어 포켓, 링바인더, 커버지, 양면테이프 등 필수 아이템 위주로 폭넓은 선택이 가능합니다.

가격 예시 (도매가 기준):
- 기본 하드커버지 1장: 500원~800원
- 30매 분량 접착식 내지 세트: 5,000원~7,000원
- 양면테이프 1롤(10M): 1,000원 내외
- 투명 PVC 포켓 20매 세트: 3,500원~5,000원

남대문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며, 다량 구매 시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다만, 디자인적인 다양성은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으며, 개성 있는 아이템이나 꾸밈재를 찾기엔 제한적입니다.

동대문 vs 남대문 총비교 정리

항목 동대문 남대문
주력 품목 디자인 소재, 감성 패브릭, 꾸밈 아이템 기본 내지, 링, 커버, 접착 도구
가격대 소량 고급지 위주, 개별단가 높음 대량 기준 저렴, 단가 낮음
접근성 도매/소매 혼재, 발품 필요 도매 중심, 품목 집중적
추천 대상 감성/선물용 포토북 제작자 실속/기본형 포토북 제작자
기타 특징 수입 종이·디자인 소품 다양 바인더/포켓 등 기본구성 강점

 

 

결론:
포토북 재료를 구매하려 한다면, ‘예쁜 감성’을 원하면 동대문, ‘기본 구성과 실속’을 원하면 남대문을 추천드립니다. DIY 포토북은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즐거움이 크기 때문에, 예산과 목적에 맞춰 재료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비교 내용을 참고하여 여러분의 포토북이 더욱 완성도 있게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반응형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 유튜버의 해외 인생샷 촬영지  (15) 2025.06.07
최근에 올라온 글